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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제천시 공동 실증재배 성공한 신품종 감초(원감)-2023년2월 대한민국약전 등재 예정

장애란 2022. 11. 22. 01:17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공동으로 <실증재배>에 성공한 <신품종 감초(원감)>가, 오는 2023년 2월 <대한민국 약전>에 <정식 등재>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11월 1일 <신품종 감초(원감)>의 <현행법 상 유통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 <국제적>으로 <종자 자주권>을 확보했다.

 

그동안 감초는 <국내 소비량 90% 이상>을 <우즈벡, 중국> 등에서 수입하며, <국내 생산기반>이 거의 무너진 상태다.

 

국내에서 재배했던 <만주감초>는 <지표성분 함량 부족(글리시리진 2.5% 이하)>으로, <수입산 감초>에 <경쟁력>이 현격히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여기에 <환경문제>로 <주산지 수출물량>이 감소하며, <국내 수급> 불안이 심화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대두됐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수년 전부터 <감초 국산화>를 위해 <신품종(원감· 다감)>을 육성하는 동시, 2016년부터 제천시와 공동으로 <실증실험>을 진행해 <신품종(원감)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이후 <약효 안정성, 효능성>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 결과, ▲생산성(만주감초에 비해 27~200% 증가) ▲우수한 품질(글리시리진 2.5% 이상, 병충해 강함) ▲균일성(표준화에 유리) 등을 모두 갖춘 <신품종 감초 우수성 입증>에 성공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 감초 관련 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 제천이 <국산감초 주 생산지>로, <과거 3대 약령시>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가 육성,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