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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김진환 시의원, 제320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제천시 응급의료환경 개선건의

장애란 2023. 1. 22. 01:50

' #제천시의회(의원 13명, 의장 #이정임) #김진환(49, 초선, 국민의힘(당대표 미정, 원내대표 주호영(63,국회의원5선·대구수성갑,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63,국회의원5선,충남공주시부여군청양군,전 국회부의장,전 국민의힘공천관리위원장,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 조직부총장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 제천충현고(제천세명고) 졸, 오뚜기야식 대표, 제천세명고총동문회장, 전 대한적십자봉사회제천지구협의회장) 시의원'은 1월 18일 오전 10시 열린 <제32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 #골든타임> 내 적절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제천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제천시의회 김진환 시의원의 <5분자유발언 주요내용>은 ▲전체 대중교통, 경로당·어린이집·돌봄센터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보건소·적십자 등 응급처치교육 가능단체와 협력, 모든 시민에게 주기적인 응급처치교육 실시 ▲ #심폐소생교육 적극적 홍보 등이다.

 

<제천시의회 김진환 시의원, 제320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제천시 응급의료환경 개선건의>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제천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김창규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정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천시의회 김진환 의원입니다.

 

먼저 영상 시청하시겠습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우리 시에서도 앞의 영상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를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골든타임을 아십니까?

심장이 멈추면 뇌와 장기로 공급되던 혈액이 멈추게 됩니다.

이 상태가 4분 이상 지속되면 뇌 손상, 10분 이상은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환자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소중한 4분을 골든타임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 심정지 환자는 연간 3만 명이 넘지만, 일반인이 심정지 목격 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이 2020년 기준 26.4%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함께 사용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 제천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4조 ‘모든 국민은 응급상황에서의 응급처치 요령 등 기본적인 대응 방법을 알 권리가 있으며’, 같은 법 제13조 ‘지방자치단체는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시행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 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제3조에는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와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현재 제천시에는 총 251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84대는 설치 의무시설인 공공보건 의료기관, 공동주택 등에 설치되어 있고, 167대는 기타 시설인 노인회관, 시내버스 등에 설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제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에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합니다.

 

첫째,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응급의료 키트를 구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버스, 경찰차에는 자동심장충격기가 구비되어 있지만, 아직 설치되지 않은 대중교통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애인 콜택시부터 단계적으로 설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민과의 접근성이 높은 경로당과 어린이집, 돌봄 센터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부탁드립니다.

경로당은 심장과 호흡기 질환 등 만성질환 비율이 높은 고령의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므로 심정지 환자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어린이집과 돌봄 센터는 유아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으로 영상에서 보셨듯 어린이들에게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압박 시 힘 조절이 어려워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자동심장충격기입니다.

이웃 도시 원주에서는 이미 작년 하반기에 민간어린이집 중 50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부산에서는 2022년 1월부터 각급 학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586대 지원했고, 11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편의점에도 지원을 시작하였습니다.

 

셋째, 보건소, 적십자 등 응급처치 교육이 가능한 단체와 협력하여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주기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여 실질적인 응급구호가 가능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응급상황에서는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에 배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실습이 중요합니다.

 

넷째, 심폐소생술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드립니다.

현재 보건소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지만, 많은 시민분들이 교육이 있음을 알지 못하여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교육 홍보로 제천시 직능단체, 일반 시민, 학생들 모두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13만 제천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교육과 홍보에 드는 예산은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나와 내 가족, 내 이웃들이 그리고 더 많은 시민들이 주기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응급상황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항상 대비해야 합니다.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가 지킬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보급과 교육을 통해 항상 대비하고, 인명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 역량 강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의료시설 확충에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